크리스마스 라팜팜팜 Christmas La Palm Palm Palm」은 뉴뮤직-다.의 세 번째 기획 연주로, 전자 기타와 신디사이저 그리고 어쿠스틱 악기로 두 가지 음악 장르의 조화를 꾀한「이종교배」, 환경 및 생태계 문제를 인성의 ‘메시지’를 통해 전달한「보이스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!」에 이어지는 옴니버스 프로젝트이다. 이번 공연에서는 앞선 두 공연에 비해 좀 더 친근하고 따뜻한 ‘크리스마스’를 주제로 삼아 7가지 음악을 펼친다.

먼저 피아니스트 김희재와 문종인의 손(바닥)-palm이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하고 색다른 가능성에 집중하고자 피아노 한 대만을 주요 악기로 선택하였다. 그리고 피아노를 만지는 이 손은 때로는 소품 악기와 함께, 때로는 캐롤과 함께, 때로는 전자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7가지 크리스마스를 그린다. 우리에게 친숙한 캐롤 「북치는 소년」의 ‘람팜팜팜’이 주는 경쾌한 울림을 떠올리게 하는 뉴뮤직-다.의 「크리스마스 라팜팜팜 Christmas La Palm Palm Palm」은 이렇게 7명의 작곡가의 7가지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새로운 크리스마스의 풍경을 열어 줄 것을 기대한다.